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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DA, AA, TA)

[데이터베이스] 아는만큼 보이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


아는 만큼 보이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


발   행: 2008년 7월 5일

지은이: 이춘식


저자 서문: 데이터베이스 이론보다 재해석하여 실무에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관심사,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에 있어 CSF(Critical Success Factor)만을 선택하여 주제별로 글을 전개하였다. 이론에 입각한 서술식 설명보다는 실무의 현상을 분석하고 이를 재해석함으로써,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자는 목적으로 이책은 집필되었다. 운영계 데이터베이스가 정보계인 데이터웨어하우스(DW) 환경에서 주제별로 다시 재구성되는 것처럼 이책은 2016년까지 재발행되어오고 있다.


프리뷰: 회사에서 맡은 주업무는 정보계 DW 환경에서의 DB프로그램 개발, 운영업무입니다. 프로그램 로직을 개발하는 것도 설계단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지만, DW 환경에서의 DB 설계 작업은 더많이 공을 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비즈니스로직은 코드 단위의 수정이 가능하여, 비교적 수정에 용이한 편(프로세스 자체의 변화가 있는 큰 규모의 수정이 가해지는 설계라면 전혀 좋은 설계라고 할 수 없음)입니다. 반면,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특정 요구사항에 대해 한번 설계된 방식이 실전에 적용이 되면, 적용된 방식대로 DB 관련 프로세스가 맞춰지기때문에 수정은 거의 없다라는 관점에서 정교한 설계가 들어가야 합니다. DB 개발 내용이 바뀌면, 전체 시스템에 영향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펙트를 알고있기때문에 DB 프로그램에서는 작은 내용변경에 있어도 한번 고민할것을 수십번, 수백번을 고민하여 개발 방향을 잡아갑니다.


아직 데이터베이스 쪽 경력이 낮아서 그런지, 개발 방식 두세가지가 있을때 어떤 선택이 좋은지에 대한 감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실전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기에는 실전은 실제 프로그램의 이용 유저들에 끼치는 리스크가 높습니다.


결국 최적의 답을 찾게해주는 것은 관련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 혹은 실무 개발자들의 노하우가 녹여진 서적을 읽고 그것을 실전에 적용하는 가장 바른 길이겠지요. 최근 재직중이 회사에서 독서통신을 지원하여, 구입한 책이 "아는 만큼 보이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구축"입니다. 이화식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이 이 분야의 바이블로 여겨지고 있다는 글을 많이 봤으나, 책의 두께나 내용의 깊이가 이미 실무경험이 있는 저도 쉽게 진입하기가 어려워보였습니다. 책을 읽기도 전에 질려버린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다 알게된 책이 본 서적인데요. 실전에서 접할수있는 DB 설계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 책으로 DB 설계에 대한 간략한 지식을 습득한 뒤에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읽는 단계로 넘어가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서적의 바이블로 지정된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설계 초보자이지만, 데이터베이스 설계를 공부한다고 이것이 꼭 RDBMS 환경에서만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근 NoSQL 모델링 관련 포스팅 역시도 RDBMS 환경의 좋은 데이터 모델링을 참조한 것이 많습니다. 또한 데이터모델링은 프로그램 설계에도 이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포스팅하며 첨언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주로 책의 내용을 그대로 읽어내고,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분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해왔는데요. 앞으로는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정리하여, 정제된 서적 스터디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델링부터 배치 구현까지 실제 데이터베이스 개발업무를 진행하며, 아래 목차에서 중요해보이는 것들은 추가로 체크해보았습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