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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운영 (TA, ADMIN)/정보보안

[정보보안] SSL(Secure Socket Layer) 이란

현재 근무 중인 업체에서 SSL 인증서 적용 작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SSL 인증서관련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SSL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SSL 개념 잡기


SSL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위키백과 설명입니다.

SSL(Secure Socket Layer) 프로토콜은 처음에 Netscape사에서 웹서버와 브라우저 사이의 보안을 위해 만들었다. SSL은 Certificate Authority(CA)라 불리는 서드 파티로부터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인증을 하는데 사용된다.



첫번째 그림은 SSL 아키텍처 구조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HTTP 프로토콜 상위에 통신시 보안을 위한 SSL 관련 프로토콜이 있는 방식입니다. 아래 그림은 서버-클라이언트간 통신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실제 통신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면 클라이언트와 서버간 공유하는 암호화키를 가지고 암호회된 데이터가 송수신 되는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 vs HTTP

HTTP는 Hypertext Transfer Protocol의 약자입니다. 즉 Hypertext인 HTML을 전송하기 위한 통신규약을 의미합니다. HTTPS에서 마지막의 S는 Over Secure Socket Layer의 약자로 Secure라는 말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보안이 강화된 HTTP라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HTTP는 암호화되지 않은 방법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주고 받는 메시지를 감청하는 것이 매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로그인을 위해서 서버로 비밀번호를 전송하거나, 또한 중요한 기밀 문서를 열람하는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청이나 데이터의 변조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를 보안한 것이 HTTPS입니다.


HTTPSSSL 프로토콜 위에서 돌아가는 프로토콜을 의미합니다.


SSL과 TLS

SSL(Secure Socket Layer)과 TLS(Transport Layer Security Protocol)는 같은 의미입니다. 네스케이프에 의해서 SSL이 발명되었고, 이것이 점차 폭넓게 사용되다가 표준화 기구인 IETF의 관리로 변경되면서 TLS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TLS 1.0은 SSL 3.0을 계승합니다. 하지만 TLS라는 이름보다 SSL이라는 이름이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SSL의 암호화

SSL의 핵심은 암호화입니다. SSL은 보안과 성능상의 이유로 두가지 암호화 기법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SSL 동작방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암호화 기법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대칭키

암호를 만드는 행위인 암호화를 할 때 사용하는 일종의 비밀번호를 키(key)라고 합니다. 이 키에 따라서 암호화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키를 모르면 암호를 푸는 행위인 복호화를 할 수 없습니다. 대칭키는 동일한 키로 암호화와 복호화를 같이 할 수 있는 방식의 암호화 기법을 의미합니다. 즉 암호화를 할 때 1234라는 값을 사용했다면 복호화를 할 때 1234라는 값을 입력해야 합니다. 


echo 'this is the plain text' > plaintext.txt;

openssl enc -e -des3 -salt -in plaintext.txt -out ciphertext.bin;

enc -e -des3: des3 방식으로 암호화 함

-in plaintext.txt -out ciphertext.bin: plaintext.txt 파일을 암호화 한 결과를 ciphertext.bin 파일에 저장


아래는 대칭키에서 복호화하는 방법입니다.


openssl enc -d -des3 -in ciphertext.bin -out plaintext2.txt;



공개키

대칭키 방식은 단점이 있습니다. 암호를 주고 받는 사람들 사이에 대칭키를 전달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대칭키가 유출되면 키를 획득한 공격자는 암호의 내용을 복호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암호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나온 암호화 방식이 공개키 방식입니다.


공개키 방식은 두개의 키를 갖게 되는데 A키를 암호화를 하면 B키로 복호화할 수 있고, B키로 암호화하면 A키로 복호화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에 착안해서 두개의 키 중 하나를 비공개키(private key, 개인키, 비밀키라고도 부릅니다)로 하고, 나머지를 공개키(public key)로 지정합니다. 비공개키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고, 공개키를 타인에게 제공합니다. 공개키를 제공 받은 타인은 공개키를 이용해서 정보를 암호화합니다. 암호화한 정보를 비공개키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전송합니다. 비공개키의 소유자는 이키를 이용해서 암호화된 정보를 복호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개키가 유출된다고해도 비공개키를 모르면 정보를 복호화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공개키로는 암호화할 수 있지만 복호화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은 이렇게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비공개키의 소유자는 비공개키를 이용해서 정보를 암호화 한 후에 공개키와 함께 암호화된 정보를 전송합니다. 정보와 공개키를 획득한 사람은 공개키를 이용해서 암호화된 정보를 복호화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개키가 유출된다면 의도하지 않은 공격자에 의해서 데이터가 복호화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비공개키를 이용해서 암호화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것이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공개키를 가지고 복호화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데이터가 공개키와 쌍을 이루는 비공개키에 의해서 암호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공개키가 데이터를 제공한 사람의 신원을 보장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전자 서명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이해를 돕기 위해서 공개키를 이용해서 RSA라는 방식의 공개키를 사용해보면, 아래 명령은 private.pem이라는 이름의 키를 생성합니다. 이 키는 1024bit 길이를 갖게 됩니다. 이 숫자가 높을수록 안전합니다.


openssl genrsa -out private.pem 1024;


다음 명령은 private.pem이라는 이름의 비공개키에 대한 public.pem이라는 이름의 공개키를 생성합니다. 이 공개키를 자신에게 정보를 제공할 사람에게 전송하면 됩니다.


openssl rsa -in private.pem -out public.pem -outform PEM -pubout;


공개키를 가진 사람이 어떤 정보를 비공개키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전송하는 상황을 상정해보면, 아래는 coding everybody라는 이름의 문자를 담고 있는 file.txt를 만듭니다. 이 데이터를 비공개키 소유자에게 전송하기 위해서는 암호화가 필요합니다.


echo 'coding everybody' > file.txt


openssl rsautl -encrypt -inkey public.pem -pubin -in file.txt -out file.ssl;


openssl rsautl -decrypt -inkey private.pem -in file.ssl -out decrypted.txt




3. SSL 인증서

SSL 인증서는 클라이언트와 서버간의 통신을 제3자가 보증해주는 전자화된 문서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접속한 직후에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이 인증서 정보를 전달하게 됩니다. 클라이언트는 이 인증서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인지를 검증 한 후에 다음 절차를 수행하게 됩니다.




SSL과 SSL 디지털 인증서를 이용했을 때의 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통신 내용이 공격자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클라이언트가 접속하려는 서버가 신뢰할 수 있는 서버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통신 내용의 악의적인 변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SL 인증서의 역할

SSL 인증서의 역할은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인증서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한 몇가지 지식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인증서의 기능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두가지를 이해하는 것이 인증서를 이ㅏ해하는 핵심입니다.


1. 클라이언트가 접속한 서버가 신뢰할 수 있는 서버임을 보장합니다.

2. SSL 통신에 사용할 공개키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합니다.


CA

인증서의 역할은 클라이언트가 접속한 서버가 클라이언트가 의도한 서버가 맞는지를 보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역할을 하는 민간기업들이 있는데 이런 기업들을 CA(Certificate authority) 혹은 Root Certificate 라고 부릅니다. CA는 아무 기업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신뢰성이 엄격하게 공인된 기업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Symantec (VeriSign, Thawte, Geotrust) with 42.9% market share

- Comodo with 26%

- GoDaddy with 14%

- GlobalSign with 7.7%


SSL을 통해서 암호화된 통신을 제공하려는 서비스는 CA를 통해서 인증서를 구입해야 합니다. CA는 서비스의 신뢰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공인된 CA가 지공하는 인증서를 사용한다면 브라우저의 주소창이 안전 표시를 해줄 것입니다.


개발서버 등에서는 직접 인증서를 발급하여 테스트 해봐도 됩니다. 사이트에 대한 신뢰성은 개발자에게 확보되어 있으므로 직접 개발서버 자체가 CA역할을 하면서 SSL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빠르게 SSL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public한 서비스에서는 이것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SSL 인증서의 내용


SSL 인증서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서비스의 정보 (인증서를 발급한 CA, 서비스의 도메인 등등)

2. 서버 측 공개키 (공개키의 내용, 공개키의 암호화 방법)

인증서의 내용은 위와 같이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번은 클라이언트가 접속한 서버가 클라이언트가 의도한 서버가 맞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2번은 서버와 통신할 때 사용할 공개키와 그 공개키의 암호화 방법들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도메인, 공개키와 같은 정보는 서비스가 CA로부터 인증서를 구입할 때 제출해야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은 CA에 의해서 암호화 됩니다. 이 때 사용하는 암호화 기법이 공개키 방식입니다. CA는 자신의 CA 공개키를 이용해서 서버가 제출한 인증서를 암호화하는 것입니다. CA의 비공개키는 절대로 유출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노출되는 바람에 디지노타라는 회사 파산 사례도 있습니다.


CA를 브라우저는 알고 있습니다.


인증서를 이해하는데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CA의 리스트입니다. 브라우저는 내부적으로 CA의 리스트를 미리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브라우저의 소스코드 안에 CA의 리스트가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브라우저가 미리 파악하고 있는 CA의 리스트에 포함되어야만 공인된 CA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CA의 리스트와 함께 각 CA의 공개키를 브라우저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SSL 인증서가 서비스를 보증하는 방법

웹 브라우저가 서버에 접속할 때 서버는 제일 먼저 인증서를 제공합니다. 브라우저는 이 인증서를 발급한 CA가 자신이 내장한 CA의 리스트에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확인 결과 서버를 통해서 다운받은 인증서가 내장된 CA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면 해당 CA의 공개키를 이용해서 인증서를 복호화합니다. CA의 공개키를 이용해서 인증서를 복호화 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인증서가 CA의 비공개키에 의해서 암호화 된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CA의 비공개 키를 가지고 있는 CA는 해당 CA 밖에 없기 때문에 서버가 제공한 인증서가 CA에 의해서 발급된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CA의 검토를 통과했다는 것은 해당 서비스가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CA와 브라우저가 특정 서버를 인증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전자서명 부분을 다시 읽어봐야 합니다.



4. SSL의 동작방법


SSL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 공개키와 대칭키를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즉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주고받는 실제 정보는 대칭키 방식으로 암호화하고, 대칭키 방식으로 암호화된 실제 정보를 복호화할 때 사용할 대칭키는 공개키 방식으로 암호화해서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주고 받게 됩니다. 


실제 데이터: 대칭키

대칭키의 키: 공개키


컴퓨터와 컴퓨터가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통신을 할때는 "악수 -> 전송 -> 세션종료" 3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악수 (handshake)

실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전에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일종의 인사인 Handshake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서로 상대방이 존재하는지, 또 상대방과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파악합니다.


SSL 방식을 이용해서 통신을 하는 브라우저와 서버 역시 핸드쉐이크를 하는데, 이 때 SSL 인증서를 주고 받게됩니다. 인증서에 포함된 서버 측 공개키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공개키는 이상적인 통신 방법입니다. 암호화와 복호화를 할 때 사용하는 키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메시지를 전송하는 쪽이 공개키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수신 받는 쪽이 비ㅏ공개키로 데이ㅏ터를 복호화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SSL에서는 이 방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공개키 방식의 암호화는 매우 많은 컴퓨터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암호화와 복호화에 사용되는 키가 동일한 대칭키 방식은 적은 컴퓨터 자원으로 암호화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지만 수신측과 송신측이 동일한 키를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SSL은 공개키와 대칭키의 장점을 혼합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 핸드쉐이크 단계에서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통신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접속합니다. 이 단계를 Client Hello라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 주고 받는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클라이언트 측에서 생성한 랜덤 데이터

클라이언트가 지원하는 암호화 방식들: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지원하는 암호화 방식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상호간에 어떤 암호화 방식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협상을 해야 합니다. 이 협상을 위해서 클라이언트 측에서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방식을 전송하게 됩니다.

세션 아이디: 이미 SSL 핸드쉐이킹을 했다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기존의 세션을 재활용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할 연결에 대한 식별자를 서버 측으로 전송합니다.

2. 서버는 Client Hello에 대한 응답으로 Server Hello를 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 주고 받는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버 측에서 생성한 랜덤 데이터

서버가 선택한 클라이언트의 암호화 방식: 클라이언트가 전달한 암호화 방식 중에서 서버 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방식을 선택해서 클라이언트로 전달합니다. 이로써 암호화 방식에 대한 협상이 종료되고 서버와 클라이언트는 이 암호화 방식을 이용해서 정보를 교환하게 됩니다.

인증서

3. 클라이언트는 서버의 인증서가 CA에 의해서 발급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클라이언트에 내장된 CA 리스트를 확인합니다. CA 리스트에 인증서가 없다면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출력하게 됩니다. 인증서가 CA에 의해서 발급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클라이언트에 내장된 CA의 공개키를 이용해서 인증서를 복호화합니다. 복호화에 성공했다면 인증서는 CA의 개인키로 암호화된 문서임이 암시적으로 보증된 것입니다. 이러한 절차로 인증서를 전송한 서버를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클라이언트는 2번 단계를 통해서 받은 서버의 랜덤 데이터와 클라이언트가 생성한 랜덤 데이터를 조합해서 pre master secret이라는 키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 키는 뒤에서 살펴볼 세션 단계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 암호화하기 위해서 사용될 것입니다. 이 때 사용할 암호화 기법은 대칭키이기 때문에 pre master secret 값은 제 3자에게 절대로 노출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pre master secret 값을 어떻게 서버에 전달할까요? 이때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공개키 방식입니다. 서버의 공개키로 pre master secret 값을 암호화해서 서버로 전송하면 서버는 자신의 비공개키로 안전하게 복호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서버의 공개키를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서버로부터 받은 인증서 안에 들어있습니다. 이 서버의 공개키를 이용해서 pre master secret 값을 암호화한 후에 서버로 전송하면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4.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전송한 pre master secret 값을 자신의 비공개키로 복호화합니다. 이로서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모두 pre master secret 값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버와 클라이언트는 모두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pre master secret 값을 master secret 값으로 만듭니다. master secert 은 session key를 생성하는데 이 session key 값을 이용해서 서버와 클라이언트는 데이터를 대칭키 방식으로 암호화한 후에 주고 받게 됩니다. 이렇게해서 세션키를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모두 공유하게 됩니다.


5.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핸드쉐이크 단계의 종료를 서로에게 알립니다.



세션

세션은 실제로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핵심은 정보를 상대방에게 전송하기 전에 session key 값을 이용해서 대칭키 방식으로 암호화 한다는 점입니다. 암호화된 정보는 상대방에게 전송될 것이고, 상대방도 세션키 값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암호를 복호화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공개키를 사용하면 될 것을 대칭키와 공개키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공개키 방식이 많은 컴퓨터 파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개키를 그대로 사용하면 많은 접속이 몰리는 서버는 매우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대칭키는 암호를 푸는 열쇠인 대칭키를 상대에게 전송해야 하는데, 암호화가 되지 않은 인터넷을 통해서 키를 전송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속도는 느리지만 데이터를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개키 방식으로 대칭키를 암호화하고, 실제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는 대칭키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입니다.



세션 종료

데이터의 전송이 끝나면 SSL 통신이 끝났음을 서로에게 알려줍니다. 이 때 통신에서 사용한 대칭키인 세션키를 폐기하게 됩니다.




5. SSL 인증서 발급


CA기관 비교

TOP5 글로벌사인(GlobalSign) 인증기관

2006년 10월 GMO 인터넷 그룹에 인수되어 디지털 인증서 시장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하고 높은 능력을 갖춘 인력들로 구성된 전문인증기관 입니다. 글로벌사인(GlobalSign)은 광범위한 인증기관 서비스를 수립하고 운영하는 책임을 수행하면서 기업방향의 혁신 및 고객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강제256bit의 인증서를 선보이면서 유럽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TOP5 지오트러스트(GeoTrust) 인증기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인증기관이었으며, 2003년 베리사인(VeriSign)에 인수 합병 되어 베리사인(VeriSign)의 자회사로 편입 되어 있습니다.


TOP5 COMODO CA 

1998년부터 웹사이트 및 웹 사용자가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SSL인증서 및 테스크탑 보안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만명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사무소를 두고있습니다.


TOP5 써트(Thawte) 인증기관

웹의 초기시절인 1997년부터 CA서비스를 전세계 최초로 실시한 인증기관으로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기업확인 절차를 통해 인증서를 발급 하는 곳으로 유명 합니다.

1999년 12월에 베리사인(VeriSign)으로 인수 합병되면서 베리사인(VeriSign)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중저가형에 속하는 써트(Thawte)인증서는 CodeSign 인증서와 함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VeriSign SSL인증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며, 1999년 Thawte INC.를, 2006년 하반기에 GeoTrust INC.를 인수 합병하였습니다. 철저한 인증심사로 높은 신뢰도를 주는 브랜드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0년 Symantec 에 인수되어 VeriSign / GeoTrust / Thawte 모두 Symantec 계열사 입니다.


금융결제원(KFTC)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지급결제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사원은행 및 이용고객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입니다.

2008년 2월부터 Yessign 공인인증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함으로써, 국산 SSL 웹서버인증서 및 CodeSign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2010년 부터 WildCard 및 Global인증서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s://www.pluralsight.com/blog/software-development/top-reliable-ssl-certificates



인증서 발급 호스팅 업체

https://www.securesign.kr/ 

https://www.qtrustssl.com/ 

https://sslhosting.gabia.com/ 

https://www.ucert.co.kr/index.html 




인증서 발급기관은 다양합니다. SSL 인증서를 발급을 돕는 호스팅업체 별로 금액에 대한 큰 차이는 없으니,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일하고있는 업체에서는 이미 도메인 가비아 사이트 이용해서 쓰고 있다보니 COMODO Basic을 사용하여 인증서를 발급 받을 예정입니다. 


추가로 무료인증서 발급 가능한 사이트 목록입니다. (출처: SSL 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는 몇가지 방법)

1. Let’s Encrypt : https://letsencrypt.org/

2. Comodo Free SSL : https://www.gogetssl.com/domain-validation/comodo-free-ssl/

3. CloudFlare One-Click SSL : https://www.cloudflare.com/ssl/

4. AWS Certificate Manager : https://aws.amazon.com/ko/certificate-manager/

5. (귄장되지 않음) StartCom StartSSL : https://www.startssl.com/

6. (권장되지 않음) self-signed 인증서

OpenSSL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루트 CA를 생성해서 self-signed 인증서를 발급받는 것.



COMODO 사이트에서 무료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으니, 무료인증서 혹은 자체 CA로 개발서버 테스트 이후, 상용에 적용하는 것도 상용서버 작업시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발급 절차 과정과 설치 과정 진행하며 SSL 관련 발급과 설치에 대한 포스팅 작성하겠습니다.